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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US OPEN TENNIS 남자 시드 배정
풀잎처럼
2013. 8. 20. 19:22

US오픈 남자 단식 톱시드를 받은 조코비치. 사진= 테니스코리아
8월 19일 US오픈 조직위원회인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올해 US오픈 남자 단식 시드를 발표했는데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각각 1.2번 시드를 받았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나달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나 맞붙게 됐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11월부터 세계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3연패를 달성했다. ATP투어에서는 두 차례 정상에 오르는 등 강력한 우승 후보 1순위다. US오픈에서는 2011년에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10년 우승자인 나달은 지난해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떠났다가 올해 초 복귀 해 프랑스오픈 등 총 9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US오픈 전초전인 로저스컵과 웨스턴앤서던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US오픈의 전망을 밝게 했다.
디펜딩 챔피언 앤디 머레이(영국)는 3번시드를 받았고 다비드 페러(스페인)는 4번시드에 배정됐다.
세계 7위로 하락한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7번시드, 아시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케이 니시코리(일본)는 11번 시드에 배정됐다.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인 US오픈은 오는 26일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의 빌리 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개막한다.
<US오픈 남자 단식 시드 선수>
